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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성' 아드난 야누자이가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할까.
하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야누자이는 이번 시즌 앙헬 디 마리아, 후안 마타,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라다멜 팔카오 등 화려한 공격진 틈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들이 부상에 시달린 덕분에 틈틈이 10경기(선발 4)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0'이다.
야누자이의 변화는 루이스 판 할 현 감독과 모예스 감독의 시각 차이 때문이다. 판 할 감독은 야누자이를 철저하게 윙어로 활용한다. 따라서 측면 쪽으로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그 자리에는 맨유의 '터줏대감' 루니가 있다. 루니가 빠지면 마타 또는 안데르 에레라가 그 자리를 커버한다. 게다가 판 할 감독은 야누자이의 훈련 태도 등에 불만을 가지는 등 신뢰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어도 판 할의 올시즌 계획에는 야누자이를 위한 자리가 마땅치 않은 게 사실이다.
따라서 맨유로서도 당분간 야누자이를 다른 팀에 임대하는 게 나쁘지 않다. 충분한 출장시간을 통해 그를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모예스 감독은 야누자이에 대해 "에버턴 시절 루니를 보는 것 같다. 오만하기까지 한 자신감에 높은 점수를 준다"라며 칭찬한 바 있다. 현재 리그 14위로 강등권을 살짝 상회하고 있는 팀에 신선함을 더하는 효과도 있다.
야누자이가 다시 한번 모예스 감독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펼칠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