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이청용 "EPL에 복귀해 흥분돼"

기사입력 2015-02-06 08:17


이청용(왼쪽).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해 매우 흥분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로 복귀하며 EPL로 돌아온 이청용의 소감이다. 이청용은 겨울이적시장 동안 볼턴을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6개월이다. 이청용은 공격력이 부족한 크리스탈 팰리스에 창의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청용 개인적으로도 3년만에 EPL 복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공식 방송을 통해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라며 "선수라면 EPL은 누구나 뛰어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나 또한 다시 돌아온 EPL에서 뛰게 된 건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부상에서 다 회복하지 못해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빨리 회복해 조만간 경기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라는 말에 "한국말로 말해도 되느냐?"고 물은 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만큼 빨리 회복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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