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올시즌 트레블 욕심난다"

기사입력 2015-02-16 18:27


첼시 아자르. ⓒAFPBBNews = News1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올시즌 트레블이라는 큰 꿈을 겨냥했다.

아자르는 16일(한국 시각)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EPL 1위 팀이다. 당연히 트레블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아자르는 "무리뉴는 내가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 매 경기 2-3골씩 넣는 선수들처럼"이라며 "나는 파울을 많이 당하니까, 프리킥과 페널티킥을 많이 얻어내는 것 같다"라는 말로 올시즌 리그 9골에 그치고 있는 아쉬움을 달랬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은 내 어깨가 너무 무거웠다. 하지만 올해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가 있다"라며 "우리는 리그 1위팀이다. 당연히 트레블을 원하고 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자르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는 많은 강팀들이 있다. 우승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요즘 우리팀 컨디션이 좋다. 우선 토트넘을 상대로 지난번 리그에서 3-5로 패했던 아픔을 캐피털원컵 결승에서 갚아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FA컵의 경우 브래드포드(3부리그)에 패해 탈락한 상태다,

첼시는 오는 18일 파리생제르맹(PSG)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다. PSG는 오래 전부터 아자르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아자르는 "블랑 감독으로부터 따로 연락받은 바는 없다. 나는 애초에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라며 "PSG가 최근 리그에서 고전(리그 3위)하고 있긴 하지만, 강한 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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