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벵거 감독. ⓒAFPBBNews = News1 |
|
AS 모나코 전을 앞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방심 금물'을 강조했다.
아스널은 26일(한국 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모나코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모나코는 벵거 감독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벵거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나코가 다시 유럽 톱레벨의 팀으로 돌아와 행복하다"라고 운을 ?I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17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라며 "이 무대에서 '쉬운 팀(easy)'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모나코는 대륙의 강팀이다. 특히 강한 수비조직력이 인상적"이라며 "우리로선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임해야 승리할 수 있다. 압박감을 즐길 줄 아는 것은 선수나 감독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두통을 호소했던 주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에 대해 "모나코 전 출전에 큰 문제 없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 전 복귀가 예상됐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잭 윌셔의 경우 "회복은 예정대로 진행중이지만, 현재로선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