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우리 결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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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 김재식 사장과 박용지 이경렬, 육근양 상무(오른쪽부터)가 '우-결' 결연을 한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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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과 독특한 '우-결'을 연출했다.
흔히 '우-결'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부산 구단의 이번 '우-결'은 좀 다르다. '우리끼리 결연'을 했다고 해서 '우-결'이라고 명명됐다.
부산의 주장 이경렬과 공격수 박용지는 최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현대산업개발 본사를 방문해 '우 결-우리끼리 결연'이라는 축구단-모기업 간 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부산을 연고지로 활약하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과 서울에 본사를 둔 현대산업개발간의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를 위해 구단에서는 구단 대표선수 11명을 선정하고 모기업 현대산업개발에서는 그룹 임원진 11명을 선정해 상호 결연을 맺어 서로를 응원하기로 한 것이다.
부산 선수단을 대표해 결연식에 참가한 이경렬과 박용지는 현대산업개발 사장 및 임원진을 만나 애장품과 선물을 주고 받으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올 한해 자신들의 목표를 밝혔고 이어 그룹 임직원들은 앞으로 끊임없는 관심으로 선수들의 후견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아이파크와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우-결' 결연식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를 증대해갈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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