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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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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최근 이어지는 부진에 대해 걱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샬케와의 경기에서 3대4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2대0 승리에 힘입어 1,2차전 합계 5대4로 8강에 올랐다.
8강 진출에도 불구하고 안첼로티 감독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월 열린 프리메라리가와 UCL 등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8강에 오르기는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보여준 부진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부진했던 우리의 경기력에 자신감을 잃었다. 샬케전에서 보여준 레알 마드리드의 시스템은 그동안 많은 승리와 골을 만들어준 이상적인 전술이었다. 하지만 이 전술을 썼음에도 우리는 홈에서 졌다"고 아쉬워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선두 자리도 내준 상태다. 부진이 얼마나 갈지 아직 알 수 없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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