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한 요하임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독일은 26일 2015년 호주아시안컵 우승국인 호주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30일에는 조지아와의 2016년 유로대회 조별리그 D조 경기를 치른다.
뢰브 감독은 2연전에 나설 공격수로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와 맥스 크루스(묀헨글라트바흐)를 선발했다. 눈에 띄는 발탁은 일카이 귄도간(도르트문트)의 복귀다. 귄도간의 대표팀 복귀는 2013년 8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그동안 등 부상에 시달려왔던 귄도간은 올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다. 홀거 바드스투버(바이에른 뮌헨)의 발탁도 화제다. 바드스투버는 무릎 수술이 후 2012년 10월 이후 처음 독일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브라질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대부분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