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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올 시즌 단계적으로 지정좌석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오는 10일 FC서울전을 치르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첫 공개를 한다.
기존 본부석, 터치라인석, 서포터석 등 식상한 이름에서 탈피해 각 구역에 기능과 개성을 살린 명칭이 채택됐다. 우선 기존 본부석은 쾌적한 경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징을 살려 '와이드뷰'로, 부산 홈경기장의 명물인 터치라인석은 박진감 넘치는 현장감을 강조한 '다이나믹', 그리고 서포터석은 열정적인 응원과 자유로운 공간과 연상되는 '액티브'로 불리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은 그동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경기 도중 좌석이동 및 화장실, 매점 등을 사용할 때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