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가 9일(한국시각)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다고 브라질 주요 언론들이 전해다.
상파울루의 아우베르치 아인슈타인 병원 측은 '펠레가 전립선 요도 절제수술 뒤 빠르게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펠레는 지난해 11월 이 병원에서 신장 결석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가 11일 만에 요로 감염 증세로 다시 입원한 바 있다. 펠레는 한때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강 이상설이 확산하자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