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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 그리고 미얀마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두고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 가운데 하나가 바로 최보경(27·전북)이다.
2014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멀티 플레이어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 자리에 구멍이 생기면 어디든 달려갔다. 전북 수비진의 든든한 힘이 됐다.
올 시즌 최보경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의 9경기에 출전했다. 허리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정 훈과 이 호와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상대 플레이메이커를 전담마크하고 수비의 최전선으로 활약한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기대해볼만한다. 특히 부상으로 빠지게 된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대신할 수 있는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