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미포조선과 김해시청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1일 강원 양구 A구장에서 열린 천안시청과의 2015년 삼성생명 내셔널선수권 B조 최종전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분 이인재의 골을 시작으로 29분 송주호, 32분 최민석이 릴레이골을 성공시켰다. 승리했을 경우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천안시청(승점 5)은 이날 패배로 4강행 티켓을 김해시청(승점 7)에게 내줘야 했다.
일찌감치 탈락을 확정지은 강릉시청과 부산교통공사의 경기는 강릉시청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강릉시청은 후반 12분 김정세, 후반 17분 이인식이 연속골을 넣었다. 부산교통공사는 후반 41분 정승재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삼성생명 내셔널축구선수권 B조 전적(11일)
강릉시청(1승1무2패) 2-1 부산교통공사(1무3패)
울산현대미포조선(3승1무) 3-0 천안시청(1승2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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