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모는 20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재정적페어플레이(FFF) 위반으로 새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이 박탈됐다. 디나모는 이번 징계로 유로파리그 불참 뿐만 아니라 재정 안정을 위해 선수 방출 등 허리띠를 졸라매게 됐다.
이에 대해 보리스 로텐베리 디나모 회장은 "UEFA 결정은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결정에 이견은 없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디나모는 대규모 임금 삭감을 단행한다고 해도 리그 톱4 진입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한다. 2016~2017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을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