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풍운의 아넬카, 뭄바이 선수 겸 감독 취임

기사입력 2015-07-03 16:51



'방랑자' 니콜라스 아넬카(36)가 인도슈퍼리그(ISL) 뭄바이시티의 선수 겸 감독이 됐다.

뭄바이는 3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아넬카가 우리의 선수 겸 감독이 됐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아넬카는 유럽 축구계를 대표하는 저니맨이다. 지난 1995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데뷔한 아넬카는 이후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페네르바체, 볼턴 원더러스, 첼시, 상하이 선화, 유벤투스, 웨스트브로미치(WBA) 등에서 뛰었다. 아넬카의 역대 소속팀 팀은 EPL 6개 팀을 비롯해 총 14개 팀에 달한다.

아넬카는 지난해 10월 뭄바이로 이적, 7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뒤 올해 1월 알제리 리그 후세인 데로 이적했다. 지난달 다시 뭄바이로 복귀한 아넬카는 이번에는 선수 겸 감독으로 취임했다. 아넬카의 선수 겸 감독 생활은 지난 상하이 선화 시절에 이어 2번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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