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디 마리아 보내고 페드로 영입 박차

최종수정 2015-07-20 08:33

앙헬 디 마리아. ⓒAFPBBNews = News1

맨유가 '계륵'으로 변한 앙헬 디 마리아를 내보낸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맨유에서 적응에 실패한 디 마리아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과 면담에서 자신의 뜻을 확실히 밝혔다. 디 마리아는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5970만파운드(약 1067억원) 사나이가 스스로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

이적의 문은 열렸다. 디 마리아를 데려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팀은 PSG다. 디 마리아의 몸값으로 4000만파운드(약 718억원)를 제안한 상태다. 선수 스스로 팀을 떠나고 싶어하기 때문에 맨유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려왔을 때의 몸값은 지불하기 힘들다는 것이 PSG측의 설명이다.

맨유는 디 마리아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대신 대체자를 찾고 있다. 레이더망에 걸려든 선수가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드로다. 1800만파운드(약 323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페드로 역시 맨유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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