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23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는 프리시즌에 함께하고 있지 않지만, 컨디션을 다시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즌 시작과 함께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 정규리그 16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골만 넣는데 그쳤다. 1600만파운드(약 280억원)을 쏟아부으며 데려왔지만, '먹튀' 얘기가 나올만 했다. 그래도 아직까지 가치는 여전했다. 터키 베식타스,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제노아 등 유수의 클럽이 발로텔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발로텔리의 몸값으로 1600만파운드는 너무 비쌌다. 가격을 협상하려고 했지만, 리버풀은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