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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새로운 공격수 빌이 26일 대전전에서 첫선을 보인다.
브라질 명문인 코린치안스를 비롯해 쿠리치바, 산토스 등 다양한 팀을 두루 거쳤으며 프로 통산 206경기 출전, 66골을 기록한 검증된 골잡이다.
지난해에는 브라질 2부리그 시아라에서 한 시즌 동안 18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골 감각을 선보였고, 올 시즌 보타포구로 이적해 25경기(주리그 포함) 8골을 기록했다.
이런 변화의 효과를 알아볼 수 있는 첫 시험대는 26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대전과의 경기가 된다.
데니스 감독대행은 "빌은 브라질에서도 경험이 많은 선수로 손꼽힌다. 브라질의 많은 명문팀에서 성공을 거뒀던 선수인 만큼 기대가 크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어떻게든 해결하는 선수여서 부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부산이 시즌중 감독 경질이란 초강수에 이어 추진한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전력개편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일 수 있을까. 이제부터 검증이 시작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