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는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2차전에 가장 익숙한 4-2-3-1 전술을 가동한다.
일본전에서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중국전의 공격라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중국전 환상적인 무회전 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정설빈(인천 현대제철)이 원톱, 영리한 드리블로 분위기를 주도한 이민아(인천 현대제철)가 섀도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좌우 날개 이금민(서울시청), 강유미(화천 KSPO)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캡틴 조소현(현대제철)과 센추리클럽 가입을 1경기 남긴 권하늘(부산상무) 콤비가 중원을 지킨다. 포백 라인은김수연(화천 KSPO),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이상 인천 현대제철)가 지킨다. 중국전에서 부상 투혼, 폭풍 선방을 펼친 맏언니 김정미(인천 현대제철)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