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골절' 이정협, 결국 대표팀 낙마 '김민우 대체발탁'

기사입력 2015-08-27 11:40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황태자' 이정협(상주 상무)이 결국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안면복합골절 진단을 받은 이정협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 3차전에서 제외하고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김민우(사간 도스)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전날 경남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에서 후반 2분 공중볼 다툼을 벌이다가 상대 수비수의 머리에 얼굴 부위를 들이받혔다. 이정협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안면 광대뼈와 인중 부위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체발탁한 김민우는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왼쪽 날개로 출전했다. 미드필더로 분류됐던 황의조(성남)이 이정협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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