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구자철 이적료 66억, 마인츠 이적 때와 동일"

최종수정 2015-08-31 18:43

구자철. ⓒAFPBBNews = News1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임박한 구자철(26)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독일 일간지 빌트는 31일(한국 시각) "구자철은 A대표팀에 참여하는 대신 아우크스부르크 입단 메디컬테스트를 소화할 것"이라며 "구자철의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원)"라고 보도했다.

구자철은 지난 2014년 1월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할 당시에도 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는 마인츠의 이적료 신기록이었다.

500만 유로는 아우크스부르크에게도 이적료 신기록이다. 구자철은 지난 2013-14시즌 이후 리그 49경기(선발 32)에서 6골 3도움에 그치며 부진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에 대한 신뢰로 거액의 이적료를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30일 한국에 입국, 다음달 3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 전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가시화됨에 따라 31일 황급히 독일로 돌아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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