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북런던더비 역할은 '특급조커'

기사입력 2015-09-24 03:39


손흥민. ⓒAFPBBNews = News1

'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이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15~2016시즌 캐피탈 원컵 3라운드에 나서는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중요한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을 특급 조커로 기용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손흥민에게 체력적 안배를 해주기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리그컵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북런던더비인만큼 사실상 주전급 선수들이 나섰다. 토트넘은 해리케인을 최전방에, 타운젠드, 에릭센, 샤들리가 2선에 포진시켰다. 다이어와 캐롤이 더블볼란치로 나선다. 포백에는 로즈, 웜머, 파지오, 트리퍼가 이루고, 골키퍼 장갑은 포름이 낀다. 벤치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요리스, 워커, 베르통언, 알리, 클리톤, 윙스가 앉는다.

리그컵에서 유스 출신 2군들에게 주로 기회를 줬던 아스널은 최근 2연패의 바쁜 팀 사정을 감안하듯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지루, 캠벨, 램지, 체임벌린, 플라미니, 아르테나, 깁스, 체임버스, 메르테자커, 드뷔시, 오스피나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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