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큰 부상? 인대 파열 가능성

기사입력 2015-11-01 09:31


ⓒAFPBBNews = News1

홍정호가 또 다시 부상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홍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펼쳐진 마인츠와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랜만에 선발로 리그 경기를 누빈 홍정호는 후반 31분 왼 발목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1일 독일 뉴스통신사 스포르트 인포르마치온스 딘스트는 "상황이 나쁘다. 인대에 손상을 입었거나 심하면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왼쪽은 과거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바로 그 부분이다.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계속된 실수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홍정호다. 최근 컵대회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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