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패 44회차,'레스터, 리버풀전에서도 돌풍 이어갈 것'

최종수정 2015-12-24 13:44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6~27일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리버풀-레스터시티(5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45.98%가 레스터시티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승리 예상은 26.44%로 예측됐고 무승부 예상은 27.58%로 집계됐다.

돌풍의 주역 레스터시티는 지난 에버턴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득점선두 제이미 바디와 2위 리야드 마레즈의 활약이 대단하다. 다만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면서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레스터시티가 지금의 승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상대팀 리버풀의 경우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팀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 최근 경기인 왓포드전에서는 리버풀 답지 않은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0대3으로 완패했다. 공수에서 모두 힘을 잃은 모습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승격팀 노리치시티와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 76%가 토트넘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다. 노리치시티의 승리 예상은 9.22%, 무승부 예상은 14.78%로 집계됐다. 지난 뉴캐슬전에서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던 토트넘이지만 이어진 사우스햄턴전에서 다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편 지난 주말 맨유를 상대로 2대1 깜짝 승리를 거둔 노리치시티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토트넘을 상대로도 승점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14경기 사우스햄턴-아스널의 경기에서는 축구팬 71.44%가 아스널의 완승을 예상했고 4경기 첼시-왓포드 경기에서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첼시가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60.90%로 높게 집계됐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SPL에서는 리그 2위 애버딘과 9위 인버네스가 경기를 갖는 가운데 홈팀 애버딘 승리 예상(73.82%)이 무승부 예상(15.05%)과 원정팀 인버네스 승리 예상(11.13%)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2011~2012시즌부터 셀틱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SPL에서 이번 시즌 애버딘이 유일한 대항마로 나섰다. 애버딘은 승점 41로 셀틱에 승점 1 뒤진 2위에 위치해있다. 셀틱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 1위 셀틱과 2위팀간의 승점 차가 굉장히 컸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이번 시즌 애버딘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는 등 항상 상위권에 위치했던 인버네스는 올해 부진을 겪으면서 9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시즌 초반 6경기 무승의 여파가 크다. 최근 분위기를 애버딘이 좋지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인버네스가 애버딘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게임은 26일 밤 9시35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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