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098일만의 공식경기를 소화했다.
2012~2013시즌 카데테B 소속으로 코르네야를 상대로 2013년 1월 13일 경기를 치른 이후 1098일 만에 경기에 나선 이승우는 공교롭게도 이날 복귀전에서도 코르네야를 만났다. 이승우는 전반부터 최전방에서 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중원까지 내려와 연계 플레이를 펼친 이승우는 후반 29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동료에게 패스를 내줘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도움 기회를 날렸다. 이승우는 이날 적극적인 수비가담까지 선보이는 등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