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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과의 경기가 기대된다."
클래식을 준비하고 있는 블라단에게 조력자가 생겼다. 몬테네그로에서 함께 한 적이 있는 데얀(서울)이다. 데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중국에서 친정 서울로 전격 컴백했다. 데얀은 동향의 블라단과 여러차례 이야기를 나눴다. 블라단은 "데얀이 서울은 물론 클래식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중국도 좋았지만 한국이 최고라고 하더라. 그와 격돌이 기대된다. 클래식이 기술적이고 높은 레벨의 무대라고 조언해줬다. 이동국(전북)도 좋은 선수라고 해줬고, 우리와 더비 경기를 할 수원 삼성도 좋은 팀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수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블라단을 제외하고 새롭게 외국인선수를 재편했다. 자파는 중국으로 떠났다. 블라단은 "자파가 떠나며 미안해 하더라. 좋은 선수였다. 벌써 그립다"고 했다. 시시도 폴란드로 갔다. 대신 가빌란이 새롭게 왔다. 블라단은 "가빌란이 나의 룸메이트가 될 것이다. 시시가 좋은 선수라고 하더라. 수원FC를 위해서도 좋은 선수를 데려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