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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있을 때에도 동료들과 이야기 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나는 맨유에 있을 때, 심지어 UCL에서 우승했을 때에도 리오 퍼디난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했다. 거론된 선수들은 맨유의 핵심적인 선수들이었다. 선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존재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친밀도의 척도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모두 프로다. 경기장에서 결과로 이야기하면 되는 관계"라고 선을 그었다.
호날두의 의견이 계속됐다. 호날두는 "최고의 결과를 위해 베일, 벤제마와 다투기도 한다. 포옹하고 키스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성적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며 "우리는 프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