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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를 당연히 치르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기를 당연히 치르고 싶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 9월 A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이후 줄곧 강호들과의 대결을 희망했다. 더 높은 수준의 팀과 경기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1월 치른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6차전(5대0 승) 경기종료 후 "유럽 강팀과 평가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축구협회가 슈틸리케호에 화답했다. 당초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덴마크 등이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목표를 상향, 한 단계 위 전력을 갖춘 스페인, 체코로 잡았다. 현재 경기 장소와 시간 등 세부조건을 조율하고 있고 3월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페인, 체코와 원정경기로 추진하고 있다. 장소, 시간 등 세부사항들을 조율하고 있는데 단기간에 끝날 일은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확정이 아니다.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