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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석패를 안겨줬던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디펜딩 올림픽챔피언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멕시코는 2016년 리우올림픽 북중미지역 예선에서 총 11득점-1실점, 5전 전승을 하며 지역 1위로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다. 4년 전 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여전히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3월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멕시코전에 이어 29일 친선경기를 1차례 더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상대와 장소를 협의하는 중이다.
일본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준결승에서 멕시코를 만나 1대3으로 패한 바 있고, 동메달결정전에서는 한국의 사상 첫 동메달 희생양이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