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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겨울은 한국과는 차이가 있다.
감바 오사카의 에이스 우사미 다카시는 짐짓 결연한 표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1년 간 몸담은 바 있는 우사미는 "영하 17도에서도 경기를 치러본 적이 있다. 코털이 얼고 숨을 쉬기 어려울 만큼 추웠다"면서도 "더운 것보다는 추운 게 낫다"고 말했다. 하세가와 겐타 감바 오사카 감독은 "국제무대에서의 한-일전"이라며 "진지한 마음으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감바 오사카 간의 맞대결은 2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