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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올림픽 축구 본선 조추첨이 4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축구장에서 열린다.
16개국이 참가하는 남자 축구는 조추첨을 통해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8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12개팀이 참가하는 여자축구는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가진 뒤, 8강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시드 배정 등 조추첨과 관련한 세부 진행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조추첨에서 남자축구의 경우, 개최국 영국을 비롯해 당시 참가팀 중 올림픽 통산 최고 성적팀 브라질, 직전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대륙 국가 중 당시 FIFA랭킹이 가장 높았던 멕시코에게 톱시드 배정했다. 이어 대륙별로 포트를 배정해 조편성을 진행한 바 있다. 여자축구에서는 개최국 영국, 2011년 여자월드컵 우승팀 일본과 2007 여자월드컵 우승팀 미국이 시드 배정을 받았다.
조주첨 행사 직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조직위원회, 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팀 워크숍이 개최되고, 다음날에는 각 팀 관계자들이 첫번째 경기가 열리는 도시의 경기장, 연습장, 숙박호텔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국
개최국=브라질
아시아=대한민국, 일본, 이라크
아프리카=알제리 나이지리아, 남아공
북중미=온두라스, 멕시코
남미=아르헨티나
유럽=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
오세아니아=피지
* 남미, 북중미 플레이오프(콜롬비아 vs 미국) 승자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