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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제주의 원톱 김 현(23)이 굳은 결의를 다졌다.
김 현은 지난달 신태용호의 일원으로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일조했다. 그러나 김 현은 "내가 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팀이 목표를 이뤄 기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있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는 지난달 11일 신태용호의 핵심 미드필더 이창민(22)을 영입했다. 김 현도 또래 친구의 합류가 반가웠다. 김 현은 "이창민과 원래 가깝게 지냈다. 이창민이 들어와서 생활이 더 즐거워졌다. 팀 분위기도 좋아진 것 같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몸을 잘 끌어올려서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싶다. 올해는 꼭 많은 골로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