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32강]시옹전 2대2 무승부 브라가,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6-02-25 07:07


ⓒAFPBBNews = News1

브라가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브라가에 위치한 AXA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브라가와 시온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브라가가 시옹과 2대2로 비겼다. 홈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1차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브라가였다. 합계 스코어 4대3으로 시온을 꺾고 16강 무대에 올랐다.

선제골은 시옹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게카스가 문전으로 넘어온 패스를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가 골문을 열었다.

브라가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27분 얻은 페널티킥을 조수에 침착하게 차 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게카스가 또 한 번 빛났다. 게카스는 전반 29분 민첩한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역전골을 터뜨렸다.

브라가가 반격했다. 후반 3분 스토일리코비치가 시도한 슈팅이 시옹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승부는 2-2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팀 모두 득점없이 2대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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