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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오른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이 내놓은 공약의 핵심은 '부의 공평한 분배'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늘어나는 본선 티켓 배분 방식이 최대 골칫거리다. 자신을 지지한 대륙에 더 많은 티켓을 줄지, 아니면 축구시장이 커지고 있는 중국이 속한 아시아나 아프리카 지역에 티켓을 많이 배분할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대회 운영방식을 어떻게 변경할지도 문제다. 출전국 확대가 월드컵의 질적 하락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우려도 피할 수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