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FC서울이 삼일절에 열린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한일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아드리아노를 앞세워 완승했다.
FC서울은 1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2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FC서울은 전반 25분 상대 치바 카즈히코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2분 김원식이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아드리아노가 후반에만 잇따라 3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또한 아드리아노는 부리람전에서 4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3골을 기록, 연속 경기 해트트릭-2경기 7골의 달아오른 발끝을 과시했다.
신진호도 도움 3개로 아드리아노와 명콤비로 활약했다. 신진호는 첫 골 때 물꼬를 트는 코너킥을 찼고, 2번째 골 때는 아드리아노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이어진 프리킥을 선보였다. 아드리아노의 마지막 골 역시 신진호의 절묘한 힐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골대 왼쪽에 때려넣은 것.
FC서울은 지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1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한데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FC서울은 조별리그 전적 2승으로 16강 진출에 우위를 점하는 한편,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