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5~6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아스널(1경기)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41.36%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이 31.25%였고 아스널의 승리 예상이 27.39%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12경기째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첼시가 스토크시티의 4연승을 저지할 것이라 예상한 축구팬들이 무려 74.30%로 집계됐고 아스널을 상대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따낸 스완지시티(59.15%)가 노리치시티(15.56%)를 상대로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2위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갖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승리 예상(53.30%)이 도르트문트 승리(24.88%)와 무승부 예상(21.82%)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상대팀 도르트문트는 선두 뮌헨이 패배하면서 선두 탈환의 가능성이 열렸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을 필두로 로이스, 음타키리안의 삼각편대가 선두 뮌헨에 못지않은 공격력을 뽐내며 유일한 대항마로 리그 레이스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홈에서 10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는데 이번 맞대결이 도르트문트 홈에서 열린다는 점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뮌헨이 5대1로 대승을 거둔 바 있지만 양 팀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만큼 뮌헨의 무조건적인 승리를 단언할 수 없는 경기다.
이 밖에 지난 2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승리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5위 마인츠가 강등권 다름슈타트와 경기를 갖는 가운데 마인츠의 승리 예상이 76.07%로 다름슈타트 승리 예상(9.93%)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이번 시즌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8위 볼프스부르크(42.20%)가 4위 묀헨글라드바흐(29.74%)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거둘 것으로 축구팬들은 예측됐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게임은 5일(토) 밤 9시 35분 발매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