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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셀타비고전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30번째 해트트릭과 리드 득점 선두 복귀다.
전반 주춤하던 호날두의 득점포는 후반부터 가동됐다. 1-0으로 앞선 후반 5분이었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패스를 건네받은 호날두는 아크 서클로 다가가더니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골은 8분 뒤 신고했다. 장기인 프리킥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아크 서클 왼쪽에서 벽을 넘기는 프리킥으로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호날두의 온몸은 득점 무기였다. 네 번째 골은 머리로 터뜨렸다. 헤세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호날두의 맹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비고를 7대1로 크게 물리쳤다. 전반 41분 페페의 선제골과 5-1로 앞선 후반 32분 헤세와 후반 36분 가레스 베일의 추가골로 홈 팬들 앞에서 7골을 선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