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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의 팬서비스는 색다르다. 국군체육부대답게 군대만의 아이템을 증정해 홈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신선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빔밥을 주메뉴로 하는 전투식량은 비빔밥의 고장 전주를 연고지로 하는 전북에 대한 상주의 센스 있는 반격이다. 지난 포항전 승리로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는 이번 전북과의 홈경기를 전쟁으로 선포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 역시 전투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전투식량 비빔밥을 제공한다. 그야말로 '전투태세'다.
상주 구단은 낮 12시부터 장외부스에서 당일 입장 티켓 혹은 시즌권을 확인한 뒤 전투식량을 나눠줄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