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각 구단을 이끄는 CEO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탄탄하게 길러내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배운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부터 26일까지 5박7일간 선진 유소년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K리그 유소년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2016 제 1차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일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및 유소년 육성 시스템 K리그 유소년 시스템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은 총 18명의 각 구단 CEO들은 21일 세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갖춘 독일을 방문한다. 각 구단 CEO들은 독일 현지에서 분데스리가 연맹의 유소년 정책 분데스리가 구단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샬케04, 바이엘 레버쿠젠, FC쾰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대한 강의를 듣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소년 클럽하우스를 방문한다.
'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의 사장, 단장 등 프로축구단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대상의 교육 과정이다.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축구가 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고,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2014년에 개설된 CEO 아카데미는 이번 차수를 포함 총 6차례 열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