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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으로 뛴 게 5개월 만이다."
K리그 클래식 전남 소속인 한찬희는 올 시즌 2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모두 교체다. 안익수 감독도 "한찬희는 소속팀서 30분 뛰었다"고 한숨 쉴 정도. 한찬희는
"풀타임으로 뛴 게 5개월 만이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경기 감각과 체력이 올라오지 않아 힘들었다"면서도 "그래도 우리가 생각한 플레이가 나와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팀을 패배에서 구한 한찬희. 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한찬희는 전반에 셰도 스트라이커로 뛰었지만 후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옷을 바꿔 입었다. 한찬희는 "내려와서 움직임이 겹쳤다. 볼 관리나 위치를 잡는 부분들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수비는 조직적으로 공격은 창의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는데 오늘 수비에 많이 신경쓰다보니 선수들의 침투 움직임이 적었다"고 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