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존 테리 "새 시즌 기다려진다"

최종수정 2016-05-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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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존 테리(36·잉글랜드)가 내년에도 첼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각) 테리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테리는 올 시즌 계약 만료가 임박하면서 팀을 떠날 것이 유력시 됐다. 하지만 테리가 최근 고별 파티를 취소하는 등 재계약 움직임이 감지되어 왔다.

테리는 "첼시에서 내 축구인생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누누이 말해왔다. 며칠 전 클럽 관계자들을 만나 내 뜻을 전했다. 클럽도 나와 팬들의 뜻을 존중해줬다"며 "재계약에 기쁘다. 내 몸과 마음은 오직 첼시에 있다. 새 시즌이 기다려진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995년 첼시 유스팀에 입단한 테리는 1998년 1군팀에 데뷔해 2000년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제외하면 줄곧 한 팀에서 뛰어온 '원클럽맨'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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