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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영총(23)이 온라인 팬미팅에서 몸을 불사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평소 부끄럼이 많은 정영총은 방송의 흐름이 잠시 다큐멘터리로 빠지자 팬심을 되돌리기 위해 몸부림쳤다. 장안의 화제인 트와이스의 샤샤샤 막춤을 시작으로 방송 현장 근처에서 댓글을 달고 있던 동갑내기 절친 김상원까지 소환해 같이 노래를 열창했다. 방송 종료를 앞두고는 동시 접속자 100명 돌파를 위해 식스팩까지 공개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방송 예정 시간(60분)을 훌쩍 넘긴 정영총은 "동시 접속자 100명을 넘기지 못한 게 아쉽다. 하지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역시 방송은 쉽지 않다. 축구에 더욱 매진하겠다(웃음). 누가 다음 차례에 등장할 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방송 소감을 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