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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30)가 대표팀 훈련 직후 두 살 연상의 여배우 타이라 아이리(32)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타이라 아이리는 호러영화 '주온: 더 파이널' 주연 배우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세기 소년' 시리즈 등 영화와 방송을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일본 대표 배우 겸 탤런트로, '히루난데스!' 등 예능, 정보 프로그램에서 패널 및 리포터로 활약하며 귀엽고 자연스러운 마스크, 1m 55의 작은 체구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청순 글래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의 주전수비수인 나가토모 유토는 일본 축구팬들이 사랑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2008년 FC도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 직후 세리에A 체세나로 임대 이적했고,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직후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리그 준우승과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경험했다. 2011년 이후 인터밀란에서 통산 172경기에 나서 11을 기록한 나가토모는 최근 2019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1~2012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고 A매치 84경기에서 3골을 기록중이다. 혼다, 오쿠보 등과 함께 8월 리우올림픽의 유력한 와일드 카드로도 거론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