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전에서 그림같은 프리킥골을 터뜨린 윤빛가람(옌볜푸더)이 분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빛가람은 "스페인전에서 비록 패하긴 했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체코전에서 만회하고자 하는 의욕을 드러냈고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2연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온 기회를 잡고자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내 경기력의 60%만 보여준 것 같다. 득점 장면 역시 자신 있는 프리킥이지만 운이 따라준 것도 사실"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 스스로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이 지적한 보완점들을 잘 다져 다시 기회를 잡고 싶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