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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가 원정 2연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윤 감독은 이날 선발명단에 대폭 변화를 줬다. 4-1-4-1 포메이션은 4일 치러진 미얀마와의 1차 평가전과 동일했다. 하지만 선발명단에서 이민아를 제외한 모든 위치에서 변화를 줬다. 장슬기가 공격 선봉으로 나섰다. 그 뒤를 강유미 장 창 이민아 문미라가 받쳤다. 김아름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고 포백라인은 하은혜 신담영 홍혜지 서현숙이 이뤘다. 골문은 정보람이 지켰다.
초반부터 골 퍼레이드의 전조가 울렸다. 전반 11분 장슬기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그러나 미얀마에 실점을 내줬다. 전반 20분 킨모와이에게 실점을 허용, 1-1이 됐다. 전반에만 3골을 퍼부었던 1차 평가전과 달리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윤덕여호의 골 행진이 막이 올랐다. 후반 2분 만에 선제골의 주인공 장슬기가 추가골을 넣었고 불과 3분 뒤 강유미가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행운도 따랐다. 후반 40분 미얀마의 윈텡툰이 자책골을 넣았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4대1 윤덕여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