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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컸다. 후반 31분 교체될 때 그 자신도 아쉬운 모습이 역력했다. 폴 포그바의 첫 유로 경기는 실망 그 자체였다.
함께 선 은골로 캉테, 블레이즈 마투이디와의 콤비 플레이도 그리 신통하지는 않았다. 아직은 겉도는 느낌이 강했다. 루마니아 선수들이 그 사이를 파고 들어 톱니바퀴를 교란했기 때문이었다. 포그바 자신이 빛난 순간도 있었다. 후반 11분이었다. 강력한 슈팅 한 방을 보여줬다. 그 뿐이었다.
결국 디디에 데샹 감독은 후반 31분 포그바를 뺐다. 포그바도 아쉬운 표정으로 나왔다. 포그바의 첫 유로는 76분간 아쉬움으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