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앞에 장사 없듯, 올 4월 김남일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제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4강 멤버 중 현영민(전남)만이 유일하게 현역으로 뛰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은 물론 유로2016에서도 당당히 대표로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잔루이지 부폰(38·이탈리아),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 로비 킨(35·아일랜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입니다. 이중 로비 킨과 즐라탄은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로 14일 새벽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기대를 모으는 두 선수…한일 월드컵 시절은 어땠을까요? 14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추억 돋는 사진과 함께 이들의 꽃청춘 시절을 소개합니다.
문성원 기자 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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