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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다. 1999년 스웨덴 말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아약스-유벤투스-인터밀란-바르셀로나-AC밀란-파리생제르맹을 거쳤다. 들러올린 우승트로피만 29개에 달한다. 세리에A 득점왕 2번, 리그1 득점왕 3번을 차지했다. 1m95의 큰 신장에 유려한 발기술, 여기에 대포알같은 슈팅과 그보다 더 센 입담까지 갖췄다.
첫 상대는 아일랜드다. 14일 오전 1시(한국시각) 생드니에서 경기를 펼친다. 아일랜드는 수비가 강력한 팀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일랜드를 상대로는 골을 넣은 적이 아직 없다. 이번만큼은 골을 넣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부담감에 어깨가 무거웠다. 하지만 이제 압박감을 다 털어냈다. 우리팀도 모두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자신감을 가직 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냈다"며 "이곳에 즐기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