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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의 문이 드디어 열린다. 무대는 상암벌이다.
서정원 감독은 서울을 잡기 위해 스리백으로 맞불을 놓는다. 공격은 조동건 산토스 염기훈이 선봉에 서는 가운데 미드필더에는 백지훈 조원희 장호익 신세계가 포진한다. 스리백에는 구자룡 이정수 곽광선, 골문은 양형모가 책임진다.
두 팀의 현 상황은 극과 극이다. 서울은 K리그 클래식 12개팀 가운데 최다인 9승을 챙겼다. 반면 수원 삼성은 최다 무승부(8경기)를 기록 중이다. 14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2승에 불과하다. 서울이 2위(승점 29·9승2무3패), 수원은 9위(승점 14·2승8무4패)다. 4월 30일 수원에서 열린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선 1대1로 비겼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