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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에서 내 자신을 증명하겠다."
자기 자신 증명의 방법은 '팀 스피리트'와 팬들의 응원'이다. 그는 "팀스피리트 배양이 첫 목표"라며 입을 열었다. 이 한마디에 많은 것이 담겨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타 군단인 맨시티의 약점을 팀워크 부족으로 봤다. 선수들 모두 자신보다는 팀을 우선으로 하게 만들겠다는 과르디올라 감독 자신의 철할을 내비친 것이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영입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중심이자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일카이 귄도간을 데려왔다. 또 셀타비고로부터 놀리토도 데려왔다. 놀리토 역시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최전방 공격수지만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멜버른시티에서 애런 무이도 데려왔다. 팀스피리트를 바탕으로 강한 팀을 다시 만들어내겠다는 의지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말을 이었다. 그는 "가능한한 최대한 많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첫 경기를 이기고 그 다음 경기, 그리고 다음 경기씩으로 승리하고 싶다"고 했다. 결국 승리를 약속한 셈.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대한 빨리 팀 스피리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