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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18)가 소속 팀 FC바르셀로나 B(2군) 프리시즌에 긴급 합류했다.
이승우는 2군 프리시즌 캠프에 참가하지만 정작 시즌이 시작되면 후베닐 A에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 B가 2부 리그도 아닌 세군다 B(3부 리그)에 소속돼 있을 뿐만 아니라 2군에선 붙박이 주전으로 뛰기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했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다.
이 같은 이승우의 선택은 두 가지 이슈 때문이다. 이승우는 6개월 뒤인 오는 12월 기로에 선다. 만 19세가 되면 후베닐 A에서 뛸 수 없기 때문에 성인 팀으로 완전히 전환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 물론 구단의 판단 기준은 남은 6개월간 활약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