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24일 제주-서울전에서 임민혁이 받은 경고 2회 퇴장과 관련해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에 따라 출전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임민혁은 경고 2회 퇴장으로 인한 1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이 감면됐다. 31일 열리는 포항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